인사말
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 중. 아직 못 옮긴 게시글이 산더미ㅎㅎ;
후딱 글 옮기고, 디자인 코딩도 하고. 아직은 가꿔야 할 게 많은 블로그다.
인사말도 나중에 차차 다시 정리를... 엣헴
블로그 글들에 관하여
내가 이 블로그에 일기를 적고, 여행기를 쓰고, 정보를 올린다고 하더라도 당연히 여기에 있는 것들이 나의 전부(모든 생각)는 아니다. 일기를 쓸 때 교환일기처럼 남에게 보여주고픈 일기가 있고, 정말 나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일기가 있듯이, 이 블로그는 그 중 전자에 해당하는 부분만 올린 것이다. 이곳의 글들은 전부 필터링을 한 번씩 거쳐서 공개되어도 상관없는 것들, 혹은 공개하고 싶은 부분만 걸러낸 것이란 뜻이다. 아, 그렇다고 거짓으로 꾸며 쓴 것은 없다. 내가 타인에게 보일 수 있는 최대한의 솔직함을 드러낸 정도라고 이해해줬으면 좋겠다.
나는 노트가 여럿 있다. 스케쥴러나 필기들을 제외하고 내 생각을 담는 종이 노트만 4개다. 각 노트에 실리는 내용은 꽤 명확한 기준에 의해 나눠진다. 이 블로그도 그 중 하나일 뿐이다. 나의 유일한 '공개' 노트. 감안하고 둘러보길 바라면서 끄적여본다.
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참 피곤하게 사는 것 같기도 하다. 그래도 이게 편하고 좋은 걸 어째.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어디다가 정리해두지 않으면 스스로가 감당을 못한다.